해외카드사용 1분기 20억弗 사상최고

해외카드사용 1분기 20억弗 사상최고

입력 2011-06-02 00:00
수정 2011-06-02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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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늘어 전분기보다 2.5%↑ 외국인 국내사용액은 16.2%↓

올 1분기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일 내놓은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20억 달러로 전분기(19억 5000만 달러)보다 2.5%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8.9% 늘었으며, 지난해 3분기 이후 세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은 관계자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늘면서 카드 해외 사용자 수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지난해 4분기 308만명에서 올해 1분기 323만명으로 4.8% 늘었다.

반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은 7억 5000만 달러로 전분기(8억 9000만 달러)보다 16.2% 줄었다. 외국인 입국자 수는 지난해 4분기 229만명에서 올 1분기 203만명으로 감소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11-06-02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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