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운전자 3명중 2명 “2부제 참여하겠다”

수도권 운전자 3명중 2명 “2부제 참여하겠다”

입력 2012-03-21 00:00
수정 2012-03-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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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홍보활동 강화

수도권 승용차 운전자 3명 중 2명은 오는 26-27일 열리는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승용차 자율 2부제’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21일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12-13일 서울, 인천, 경기도에 거주하는 성인 승용차 운전자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4%가 승용차 자율 2부제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참여할 의사가 없다는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내가 참여하지 않아도 별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아서’(35.0%), ‘별로 관심없어서’(26.1%), ‘대체할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서’(19.6%), ‘그냥 자율이라서’(13.3%) 등을 제시해 자율 2부제에 대한 홍보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국토부는 이번 조사가 승용차 자율 2부제에 대한 홍보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시점에 실시한 것이어서 실제로는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번 주에 신문광고, 사회단체 대표 언론 기고, 서울 시내 주요 건축물에 대형 걸개 홍보막 부착, 국토부 직원차량에 홍보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특히 58개국 정상과 대표단의 이동으로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26, 27일 출퇴근시간에는 운전자들이 행사장(코엑스) 주변지역을 피해 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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