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출하량 2017년까지 4배↑…PC는 20.4% ↓

태블릿PC 출하량 2017년까지 4배↑…PC는 20.4% ↓

입력 2013-04-08 00:00
수정 2013-04-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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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의 2017년 전세계 출하량이 작년보다 4배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8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태블릿PC의 연간 출하량은 작년 1억1천611만대보다 4배 늘어난 4억6천795만대가 될 전망이다.

가트너는 당장 올해 태블릿PC의 출하량을 작년보다 69.8% 증가한 1억9천720만대로 예상했으며 내년 출하량은 다시 34.8% 증가해 2억6천573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블릿PC와 함께 휴대전화의 출하량도 증가 추세를 이어가 2012년 17억4천618만대였던 연간 출하량이 2017년에는 21.9% 늘어난 21억2천887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PC(데스크톱+노트북)의 출하량은 감소세를 보여 작년 3억4천126만대였던 것이 2017년에는 2억7천161만대로 20.4%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저가 태블릿PC의 확산이 PC 사용자들의 태블릿PC 이동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며 “PC 출하량의 감소는 오랜 기간 걸쳐 진행된 이용자 행위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고서는 태블릿PC, 휴대전화, PC, 울트라모바일(윈도8 태블릿PC)를 합한 통신 기기의 출하량은 작년 22억1천337만대에서 2017년 29억6천478만대로 33.9%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운영체제(OS)별로 보면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기기가 작년 4억9천708만대에서 2017년 14억6천862만대로 195.4% 증가해 성장세가 가장 클 전망이다.

윈도 OS를 탑재한 기기는 3억4천646만대에서 5억7천94만대로 64.8%, iOS(Mac OS 포함)를 탑재한 기기는 2억1천290만대에서 5억415만대로 136.8%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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