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롯데쇼핑 세무조사 전격 착수

국세청, 롯데쇼핑 세무조사 전격 착수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13: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세청이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009년이후 3년여 만에 받는 세무조사다.

서울지방국세청은 16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롯데쇼핑 4개 사업본부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국세청은 이날 오전 10시쯤 소공동에 있는 백화점, 잠실에 있는 마트와 시네마, 왕십리에 있는 슈퍼 본사에 조사 4국 직원 150명 가량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하고 있다.

롯데쇼핑은 이번 조사를 정기세무조사로 파악하고 있다. 국세청에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격인 롯데쇼핑의 내부거래를 통한 탈루 혐의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와 정기 세무조사 둘 다 벌이는 곳”이라며 “확신할 순 없지만 최근 정기 세무조사가 2009년 9월이라 이번에도 정기세무조사일 확률이 크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