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CJ E&M 목표가 하향조정

우리투자증권, CJ E&M 목표가 하향조정

입력 2013-11-15 00:00
수정 2013-11-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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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5일 CJ E&M의 3분기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5만6천원에서 4만7천원으로 낮췄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 주가는 올해 들어 지난달 14일까지 코스피 수익률을 38%포인트 웃돌았으나 최근 1개월간 25%포인트 밑도는 폭락세를 보였다”며 “이는 3분기 어닝쇼크와 게임 부문의 사업 구조 변화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게임 부문의 깜짝 실적에도 방송과 음악 부문에서 부진을 보였다”며 “3분기 게임 부문의 영업이익은 314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흑자전환했지만 방송은 137억원 적자, 음악·공연은 110억원 적자를 보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3분기 실적 부진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각각 44.6%와 19.0%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낮췄다.

그는 “그러나 게임 구조 변화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며 방송 부문도 점진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CJ E&M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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