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前대통령 신원프라자빌딩 180억 낙찰

전두환 前대통령 신원프라자빌딩 180억 낙찰

입력 2014-02-06 00:00
수정 2014-02-06 1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소유한 한남동 신원프라자 빌딩이 새 주인을 찾게 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5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 씨 명의의 신원프라자 빌딩을 경매한 결과, 180억원에 낙찰됐다고 6일 밝혔다.

이 빌딩은 그동안 두 번 유찰됐으나, 세 번째 경매에 부쳐져 낙찰됐다.

장녀 효선 씨 명의의 안양시 임야 및 주택은 이번에도 유찰됐다. 캠코는 검찰과 협의를 거쳐 추후 재입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캠코는 10~11일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 등 115억원 규모, 44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대부한다.

이번 공개 입찰에는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이 26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사이트에 가입한 뒤 입찰 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매각은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는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잔금을 낸 후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