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 시장으로”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 시장으로”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5-06-24 23:48
수정 2015-06-25 0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세계百, 한류 상설공연장 개설·지원…상인회·중기청·서울시·중구와 협약식

신세계백화점이 남대문시장에 상설 한류 공연장을 열고 ‘중국인 관광객(유커) 몰이’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24일 서울 중구 메사빌딩에서 남대문시장상인회, 중소기업청, 서울시, 중구와 손잡고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한정화 중기청장, 박원순 서울시장, 최창식 중구청장,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3년간 15억원의 지원금을 내놓고 유통 노하우를 적극 제공해 남대문시장을 글로벌 관광·쇼핑 메카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은 상설 한류 공연장을 만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과 중구는 지난달 27일 한국뮤지컬협회와 함께 메사빌딩 10층에 자리잡은 530석 규모의 팝콘홀을 한류 공연장으로 상설 활용하기 위한 ‘남대문시장 문화 활성화 및 뮤지컬 산업발전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세계백화점 등의 도움으로 앞으로 남대문시장 부근은 ‘명동~신세계~남대문시장~숭례문(국보 1호)~메사 한류공연장~한국은행 화폐박물관~남산’으로 이어지는 관광 올레길로 개발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이처럼 남대문시장 살리기에 적극 나서는 이유는 지난해 개장 600년을 맞은 남대문시장이 국내 최대의 전통시장이라는 예전의 명성을 잃고 있다는 고민에서 비롯됐다. 이번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되면 남대문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현재 연간 360만명 수준에서 명동에 버금가는 연간 700만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19층)에서 개최된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연구원이 주최하고, ‘신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주제로 ESG 경영 선도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의제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관·산·학·연·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시 ESG 경영의 방향성과 과제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포럼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서울연구원 오균 원장,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이재 이사장, 지속가능경영학회 김영배 회장, ESG 콜로키움 김영림 의원대표(동작구의원), 서울시의회 박상혁 교육위원장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 용산구의회 이미재·김송환 의원, 종로구의회 김하영 의원, 강동구의회 강유진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서강대학교 송민섭 교수,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종오 사무국장, 한국ESG평가원 손종원 대표, 국제사이버대학교 김수정 교수, 공기관 및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기후위기와 사회적 불평등 문제가 심화
thumbnail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1회 2025 서울 ESG 경영포럼’ 참석 축사…서울시 정책기조 실현 강조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5-06-2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