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협상시한 D데이… 취업규칙·일반해고 충돌
노사정이 9일 연 이틀째 대표자 회의를 여는 등 노동개혁 논의를 이어갔지만 정부가 제시한 ‘10일까지 대타협’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대 쟁점인 취업규칙 변경과 일반해고 지침을 놓고 여전히 노·정이 충돌하고 있는 데다 비정규직 사용기간 연장 등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최경환 “오늘까지 성과 없으면 내주 정부안 제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10일까지 노사정 대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 자체 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는 태도를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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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2015-09-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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