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로이터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한국인 19명 포함

톰슨로이터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한국인 19명 포함

입력 2016-01-14 16:17
수정 2016-01-14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1년간 등록된 12만건 논문 인용상황 평가…현택환 교수, 2개 분야서 선정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기업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명단에 우리나라 과학자 19명이 이름을 올렸다.

톰슨 로이터의 학술연구 및 지적재산권 분야를 담당하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사업부는 14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1% 연구자 명단을 발표했다.

사업부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등록된 12만건 이상 논문의 인용 상황을 평가해 각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을 기준으로 총 21개 분야에서 3천명의 연구자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톰슨 로이터 IP&Science 전문가들이 수행한 데이터 분석,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를 통해 추출한 연구 논문 발행 횟수 및 피인용 횟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연구자로는 화학 분야에서 윤주영(이화여대)·장석복(카이스트)·김기문(포항공대)·김종승(고려대)·천진우(연세대)·현택환(서울대) 등 6명, 약리학&독성학 분야에서 이은성(가톨릭대)·박광식(동덕여대)·박태관(카이스트)·김광명·권익찬(한국과학기술연구원)·박재형(성균관대)·최진희(서울시립대) 등 7명이 포함됐다.

또 수학 분야에서 권오민(충북대)·강신민(경상대)·박주현(영남대) 등 3명, 농학 분야에서 김대옥(경희대)·김세권(부경대) 등 2명, 동물학&식물학 분야에서 박충모(서울대) 등이 선정됐다. 현택환 서울대(화학생물공학부) 중견석좌교수는 소재과학 분야에도 이름을 올렸다.

톰슨 로이터는 이와 함께 분야를 통틀어 지난해 과학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다뤘거나 피인용 횟수가 특히 높은 논문을 최소 14건 이상 발표한 ‘가장 인기 있는 연구자’ 19명의 명단도 공개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하버드 브로드연구소의 스테이시 B. 가브리엘 교수는 가슴, 폐를 비롯해 기타 신체 부위에서 발병하는 종양의 분자 구조를 밝혀내 TCGA(The Cancer Genome Atlas) 프로젝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최고의 인기 연구자로 뽑혔다.

2위에 오른 옥스포드대 물리학·재료 과학자인 헨리 J. 스나이스는 태양에너지 기술을 발전시킬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광 전지 연구에 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의원(국민의힘, 성동2)은 지난 22일 성동구 숭신초등학교에서 진행된 ‘EBS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 탐험대’ 녹화에 출연해, 초등학생들과 함께 서울시 예산과 경제정책을 주제로 퀴즈를 풀며, 기획경제위원회의 역할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해통소통 탐험대’는 서울시의회와 EBS가 공동 기획한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임위원회별로 1명의 의원이 직접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대화를 통해 서울시의회 상임위의 기능을 쉽게 전달하고자 마련된 체험형 의정 프로그램이다. 이날 구 의원은 서울시 예산의 편성과 집행 과정, 정책 우선순위 결정, 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 시정 전반을 조정하는 기획경제위원회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의 살림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영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기획경제위원회의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며, 실생활과 연결된 사례를 통해 개념을 쉽게 전달했다. 현장에 함께한 초등학생들은 퀴즈마다 적극적으로 손을 들고 정답을 외치며 열띤 분위기를 만들었고, 구미경 의원은 각 문제에 친절한 해설을 덧붙이며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다. 구 의원은 “예산이나 정책이라는 단어가 어
thumbnail - 구미경 서울시의원, 어린이 대상 의정 교육에서 기획경제위원회 역할 알기 쉽게 소개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