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국내 최대 딜러인 한성자동차의 독점 판매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섰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 조사관들은 지난달 중순 한성차의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 벤츠코리아 본사를 찾아 조사를 했다. 한성차는 말레이시아 화교 재벌 레이 싱 홍이 설립한 회사로, 벤츠코리아의 지분 49%를 가진 2대 주주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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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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