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기로 하면서 다음주부터 주요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올릴 계획이다. 보통 은행들은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를 올리기 전에 예·적금 상품 금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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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배경 설명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한은 기자실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18.11.3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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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배경 설명하는 이주열 한은 총재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한은 기자실에서 열린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1.50%에서 연 1.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18.11.30 연합뉴스
이날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다음달 3일부터 적금과 정기예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린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31개 적금상품과 16개 정기예금상품이 대상이다. ‘위비Super 주거래 적금Ⅱ‘는 최고 연 2.4%에서 최고 연 2.7%로 상승한다. ’우리 첫 거래 감사적금‘은 최고 연 3.0%에서 최고 연 3.2%로, ’위비Super 주거래 예금Ⅱ‘는 최고 연 2.1%에서 최고 연 2.4%로 각각 오를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다음달 6일부터 정기예금 금리를 약 0.25%포인트 올리고 점차 다른 수신 상품도 금리를 올린다. KEB하나은행은 다음주에 금리를 0.1~0.3%포인트 올리고, NH농협은행도 예·적금 금리를 올릴 계획이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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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