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協 “11월 서울 생필품값 10개 중 6개 내려”

소비자단체協 “11월 서울 생필품값 10개 중 6개 내려”

김태이 기자
입력 2018-12-06 09:23
수정 2018-12-06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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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개 품목 조사…계란 8.2%↓, 일회용 기저귀 1.9%↑

지난달 서울 시내에서 판매된 생활필수품 10개 가운데 6개꼴로 가격이 한 달 전보다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5∼16일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 유통매장과 슈퍼마켓에서 생활필수품 및 가공식품 39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이들 39개 품목 가운데 24개(61.5%)가 가격이 내렸고 14개(35.9%)가 올랐으며 1개(2.6%)는 변동이 없었다.

계란의 평균 가격이 10월 5천146원에서 11월 4천725원으로 8.2%(421원) 내려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세탁세제(-3.7%), 맛김(-2.8%), 냉동만두(-2.1%), 식빵(-1.8%), 고추장(-1.6%), 시리얼(-1.4%), 껌·된장(각 -1.3%), 두부·생리대(각 -1.1%), 두루마리 화장지(-1.0%) 순으로 많이 내렸다.

상승 품목 가운데는 기저귀(72개입 기준)가 지난달 평균 가격 2만4천19원으로 전달의 2만3천578원보다 1.9%(441원)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외에 맛살(1.5%), 간장(1.3%), 오렌지 주스(1.0%), 아이스크림(0.9%), 즉석밥·식용유(각 0.8%), 맥주(0.7%) 순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우유(0.0%)는 전달과 같은 수준의 가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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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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