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美 IRA 해결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한덕수 총리 “美 IRA 해결 외교·경제 채널 총동원”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2-10-19 20:30
수정 2022-10-2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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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쟁력 강화’ 행사 축사
“부품 소재 기술 자립화 적극 추진”
정의선 “업계·정부 협업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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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오른쪽)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 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그룹과 정부·유관기관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연합뉴스
한덕수(오른쪽) 국무총리가 19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기술 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그룹과 정부·유관기관의 자동차산업 상생 및 미래차 시대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왼쪽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을 위해 미국 의회, 행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속히 해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에서 열린 현대차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발표 행사 축사에서 “외교, 경제 채널을 총동원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공정거래와 납품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의견 수렴과 논의를 하고 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자동차 핵심부품 소재의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기술 자립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금융·세제와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부품 기업의 사업 다각화를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전동화 전환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내연기관차 부품업계가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성공적 전동화 전환을 위해 완성차, 부품업계, 정부, 유관기관이 하나의 팀이 돼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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