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유통 브랜드가치 경쟁 치열

온라인 쇼핑·유통 브랜드가치 경쟁 치열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07: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쇼핑·유통 채널의 브랜드가치 경쟁이 뜨겁다.

4일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의 2분기 BSTI에 따르면 오픈마켓 11번가는 868.72점으로 온라인 쇼핑·유통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11번가는 작년 4분기에 이 부문 1위에 오른 이후 3분기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2∼3위 업체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2위는 864.88점을 얻은 G마켓으로 1위와 격차가 불과 3.84점에 불과했다.

쿠팡은 옥션(840.66)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소셜커머스 업체로는 처음으로 ‘톱3’에 자리를 잡았다.

또 쿠팡과 함께 위메프(7위, 799.01점), 티몬(8위 773.01)이 각각 7∼8위에 오르는 등 소셜커머스 3인방이 모두 10위권 이내에 진입했다. 위메프가 티몬을 제친 것도 처음이다.

롯데닷컴은 전체 5위로 인터넷쇼핑몰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스탁은 “온라인 쇼핑·유통 부문은 오픈마켓, 인터넷쇼핑몰, 소셜커머스 등 관련 브랜드의 각축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며 “BSTI 점수 차이도 크지 않기 때문에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의 승패가 향후 순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천점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