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거 지원 20% 늘어 126만 가구로

올해 주거 지원 20% 늘어 126만 가구로

류찬희 기자
입력 2015-05-07 23:46
수정 2015-05-0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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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12만 가구 기금 지원

올해 주거 지원 가구가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어난 126만여 가구에 이를 전망이다. 또 43만 4000가구의 주택이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7일 ‘주택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국토부 장관) 심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5 주택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공건설임대주택 7만 가구, 매입임대주택 1만 5000 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 5000가구 등 총 12만 가구의 공공임대주택에 기금을 지원한다. 대학생 전용 임대주택은 지난해보다 1000가구 증가한 400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주택은 3000가구 늘어난 6000가구를 지원한다. 20만 5000가구에는 임차보증금과 주택구입자금을 저리로 지원하고, 오는 7월부터 최대 97만 가구에 주거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주택건설 공급 가구 통계 기준도 인허가 물량에서 준공주택으로 변경한다. 월세 증가에 맞춰 통계를 정확히 하기 위해 보증금 유형에 따라 3∼4개로 구분하고 표본도 8개 시·도에서 206개 시·군·구로 확대한다. 국토부는 또 이날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지방자치단체와 주택정책협의회를 갖고 매입·전세임대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1, 2순위로만 정해진 매입임대주택 입주 대상에 3순위를 추가한다. 지자체장이 공급물량의 3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 대상을 원룸형에서 지자체가 공급하는 다세대·다가구주택까지 확대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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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2015-05-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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