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25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포스코케미칼, 25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9-17 16:22
수정 2021-09-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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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 25년 연속 임금 무교섭 조인식
포스코케미칼, 25년 연속 임금 무교섭 조인식 왼쪽부터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민경준 사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포스코케미칼 제공
포스코케미칼 노사가 25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을 이었다. 대기업 사상 최장 기록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7일 포항 본사에서 ‘2021년 임금 무교섭 위임 조인식’을 열었다. 민경준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포스코케미칼 노사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원동력으로 사업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겠다”며 올해 임금을 교섭 없이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포스코케미칼은 임금협상을 1997년부터 25년 연속 교섭 없이 타결했다.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최장 기록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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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준 사장은 “상호 신뢰와 미래지향적인 노사문화는 포스코케미칼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면서 “임직원 모두 한마음이 돼 구성원이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 대표자들도 “회사가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위임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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