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코스피 추가 상승은 삼성전자에 달려”

대신증권 “코스피 추가 상승은 삼성전자에 달려”

입력 2013-07-24 00:00
수정 2013-07-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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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코스피의 1,900선 안착과 추가 상승 여부는 삼성전자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00 이상에서 경계 심리가 나타날 수 있지만 업종 간 키 맞추기가 진행되면서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며 “1,900선 안착과 상승 기조의 지속 여부는 이번 상승 국면에서 소외된 삼성전자에 달렸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2012년 11∼12월 코스피 반등 국면에서 삼성전자의 코스피 상승 기여율은 41%로 절대적이었지만 지난 5월부터 기여율이 낮아지기 시작해 6월 이후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주변여건은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지난 11일 이후 달러의 약세 전환과 함께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가 강화되고 있고, 2분기 실적충격은 주가에 반영됐으며, 소재 및 산업재의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상대적 매력은 높아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00선 이상에서는 소재, 산업재, 금융 업종 내에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철강, 건설, 금융과 삼성전자 중심의 IT 업종의 반등을 노리는 전략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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