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2분기가 변곡점”

한투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2분기가 변곡점”

입력 2014-04-23 00:00
수정 2014-04-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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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방향성이 오는 6∼7월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7월에 문제 공사현장으로 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마덴 알루미늄 공장과 샤이바 가스 프로젝트가 완공되고 미국 에틸렌 복합공장 수주 여부가 결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공사 완공이나 수주 시점이 1개 분기 정도 연기되더라도 주가 방향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선진시장 공략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은 돋보이는 역량”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이 1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시장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관계사 수주가 전망치를 초과해 매출이 개선됐고, 마덴·샤이바 프로젝트의 공사 완공 시점이 다다랐는데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3천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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