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쿠쿠전자, 중국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

KB투자증권 “쿠쿠전자, 중국 매출 확대로 실적 성장”

입력 2014-09-04 00:00
수정 2014-09-0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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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4일 쿠쿠전자가 중국에서의 매출 확대로 실적 호조와 함께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생활가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2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전기밥솥 시장은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중국 생활가전 시장이 초기 성장 국면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쿠쿠전자의 중국 매출액 기여도가 작년 6%에서 내년 14%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에서의 매출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올해 쿠쿠전자의 면세점 매출이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최근 중국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화장품을 비롯한 중국 내수 소비재 기업들의 주가도 함께 높아졌다”며 “쿠쿠전자 역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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