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4월12~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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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12 00:00
수정 2010-04-12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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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4월12일~18일)에는 핵무기와 관련된 국제회의가 잇따라 열린다. 또 폴란드 대통령 서거에 따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태국 반정부 시위와 키르기스스탄 과도정부 연착륙 여부도 이번 주가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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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틀간 핵안보정상회의

12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제1차 핵안보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테러 단체가 핵 물질을 손에 넣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이 핵심 의제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것은 이란과 북한”이라고 밝힌 만큼 정식 의제는 아니지만 이란과 북한의 핵 문제도 자연스럽게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이란은 이번 회의에 대한 ‘맞불’ 성격의 ‘핵무기 감축을 위한 국제회의’를 주최한다.

레흐 카친스키 대통령의 사망으로 국정 공백이 불가피해진 폴란드는 이르면 이번 주 조기 대선 일정을 확정한다. 사고 원인을 둘러싼 잡음,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물밑 힘겨루기가 예상되고 있다.

●정정불안 泰·키르기스 이번주 분수령

13일부터 시작되는 태국 최대 명절 쏭끌란을 맞아 반정부 시위가 소강 상태에 들어갈 지,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쪽으로 진행될지 주목된다. 어느 쪽이든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는 쏭끌란 이후에도 수습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취임 후 최대 정치적 위기를 피할 수 없다. 키르기스스탄은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의 움직임에 따라 2차 소요 사태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주가 중대 고비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4개국 정상이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2차 정상회의를 갖는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10-04-1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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