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리콜 대상 71만대로 확대

크라이슬러, 리콜 대상 71만대로 확대

입력 2010-06-08 00:00
수정 2010-06-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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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의 SUV ‘랭글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크라이슬러의 SUV ‘랭글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가속페달 결함으로 일부 차량에 대해 리콜을 단행했던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불과 며칠만에 미니밴과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에서도 전기장치와 브레이크에서 이상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취해 전체 리콜 대상이 71만대로 늘었다.

7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미니밴인 ‘타운 앤드 컨트리’와 ‘닷지 그랜드 캐러밴’의 2008년 및 2009년형 모델에서 출입문 잠금장치의 전기회로에 누전 현상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해당 모델 28만4천831대를 리콜했다.

이와 함께 SUV ‘랭글러’ 2006∼2010모델에서는 브레이크액의 누출로 인한 제동 불량 현상이 나타나 모두 28만8천968대를 리콜했다.

또 캐나다와 멕시코, 여타 해외에서 판매된 미니밴 3만4천143대, ‘랭글러’ 7만6천430대 등도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크라이슬러는 이에 앞서 4일 ‘닷지 캘리버’와 ‘컴패스’ 모델 가운데 가속페달이 들러붙는 현상이 나타나 2만5천336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가 이달들어 리콜 조치한 차량은 모두 71만대로 늘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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