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일 이상징후 사전에 몰랐던 듯

美, 김정일 이상징후 사전에 몰랐던 듯

입력 2011-12-19 00:00
수정 2011-12-19 13: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은 18일(현지시간) 전해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이날 “미국도 김정일의 사망소식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은 정보위성을 통해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려고 노력했으나 폐쇄적인 북한의 특성상 북한 내부의 동향을 잘 파악하지 못해 왔다.

미국 정보기관의 정보를 종합해 조율하는 국가정보국(DNI)의 한국담당관은 최근 북한과 같은 적대국의 행동과 의도를 분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면서 “이들 적대국의 동기나 의도를 이해한다고 우리가 가정하거나 상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을 “블랙박스”와 같은 나라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