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에 7.6 강진…큰 피해없어

코스타리카에 7.6 강진…큰 피해없어

입력 2012-09-06 00:00
수정 2012-09-0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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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중미 코스타리카 서부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코스타리카와 니카라과, 파나마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지진은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에서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다.

지진 진앙은 코스타리카 오한차에서 북동쪽으로 10㎞ 떨어진 지점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당초 7.9에서 7.6으로 낮췄다.

지진으로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는 일시 정전 사태가 벌어졌고 거리에서 전신주들이 흔들리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현지 TV는 지진에 놀라 실신한 사람들의 모습을 내보내기도 했다.

산호세의 학교에서는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고 휴대전화 통화가 일시 중단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앙과 가까운 오한차에서는 일부 가옥이 파손됐고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 2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고 현지 관계자가 전했다.

코스타리카에서는 2009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40명이 목숨을 잃은 바 있으며 1991년에도 규모 7.6의 강진으로 47명이 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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