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처 사망> 메르켈 “여성정치인의 본보기”

<대처 사망> 메르켈 “여성정치인의 본보기”

입력 2013-04-09 00:00
수정 2013-04-09 00: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8일(현지시간) 서거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에 대해 “뛰어난 지도자”라고 추모했다.

메르켈 총리는 “대처 전 총리는 당대 세계 정치사의 뛰어난 지도자였다”면서 “유럽 냉전의 분단을 극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5년 총리에 오른 메르켈은 오는 9월 총선에서 3선에 도전하면서 대처와 자주 비교된다.

메르켈은 “대처는 여성으로서 최고의 민주적인 자리에 올랐다. 당시 그러한 것은 일반적이지 않았다”면서 “그는 많은 여성을 위해 본보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자유는 그의 신념의 중심에 자리 잡았다. 그는 동유럽의 자유 운동의 힘을 인식하고 지지를 보냈다”고 추앙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