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기독교 민주당(CDU) 당 대회에 앞서 열린 야외공연 ‘백인 여자의 저주(The curse of the white woman)’ 출연 배우 앞에 서 있다. 문제는 뿔 장식을 한 배우 앞에 선 탓에 절묘하게 메르켈 총리가 마치 거대한 뿔이 난 것 같은 사진이 찍혔다.
독일 검찰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메르켈 총리 휴대전화를 감청했는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하랄트 랑에 연방검찰총장은 4일 “연방 하원 법무조사위원회에 총리의 휴대전화 감청 의혹에 관한 예비 조사를 시작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NSA의 메르켈 총리 휴대전화 감청 문제로 미국과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그 동안 노력해왔다.
연방 하원 조사위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체류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 전 NSA 직원의 증언을 듣기로 했으나 여당 의원들의 반대로 독일로 불러들이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독일 검찰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메르켈 총리 휴대전화를 감청했는지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하랄트 랑에 연방검찰총장은 4일 “연방 하원 법무조사위원회에 총리의 휴대전화 감청 의혹에 관한 예비 조사를 시작했음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독일 정부는 NSA의 메르켈 총리 휴대전화 감청 문제로 미국과 갈등이 확산하지 않도록 그 동안 노력해왔다.
연방 하원 조사위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체류 중인 에드워드 스노든 전 NSA 직원의 증언을 듣기로 했으나 여당 의원들의 반대로 독일로 불러들이는 것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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