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전국위원회(RNC)의 라인스 프리버스 위원장이 23일(현지시간) 휴가 및 골프 논란과 관련,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우선순위는 뭐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이날 공화당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미국 기자 참수, 미주리주 퍼거슨 10대 흑인청년 총격 사망 사건 등을 거론하며 “우리 모두 그 뉴스를 봤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휴가 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모두가 휴가를 갈 자격이 있지만 ‘도대체 오바마 대통령의 우선순위는 뭔가’라는 점에 대해 의아해해야 한다”면서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사진 몇 장을 찍기 위해 약 100만 달러(약 10억1천800만원)나 들여 백악관으로 잠깐 복귀했다가 다시 휴가지인 마서스 비니어드로 돌아가 골프장으로 직행했다”고 지적했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전체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졌다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도 장악할 수 있게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 중에도 여러 현안에 대해 많은 성명을 냈지만 미국인 기자 참수와 관련한 IS 규탄 성명 발표 몇분 만에 골프장으로 직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프리버스 위원장은 이날 공화당 주례 라디오 연설을 통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미국 기자 참수, 미주리주 퍼거슨 10대 흑인청년 총격 사망 사건 등을 거론하며 “우리 모두 그 뉴스를 봤는데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휴가 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모두가 휴가를 갈 자격이 있지만 ‘도대체 오바마 대통령의 우선순위는 뭔가’라는 점에 대해 의아해해야 한다”면서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사진 몇 장을 찍기 위해 약 100만 달러(약 10억1천800만원)나 들여 백악관으로 잠깐 복귀했다가 다시 휴가지인 마서스 비니어드로 돌아가 골프장으로 직행했다”고 지적했다.
프리버스 위원장은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전체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혼란스러워졌다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도 장악할 수 있게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휴가 중에도 여러 현안에 대해 많은 성명을 냈지만 미국인 기자 참수와 관련한 IS 규탄 성명 발표 몇분 만에 골프장으로 직행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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