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사태 개입과 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임시’ 신속 대응군을 내년 초에 창설할 것이라고 나토 관리들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나토 정상들은 지난 8월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고조되는 안보위협에 맞서 신속대응군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약 4천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신속대응군은 동맹국 영토에서 안보 위협이 발생하면 48시간 내 투입돼 작전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신속대응군 창설시기가 오는 2016년이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사태 개입과 시리아 및 이라크의 많은 지역을 장악한 수니파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을 우려하는 나토 회원국들은 더욱 신속한 행동을 원하고 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 같은 역할을 위해 나토가 임시 신속대응군을 창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가 임시 신속대응군에 병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임시 신속대응군 창설은 정식 신속대응군이 창설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취하는 조치라면서 임시 신속대응군이 내년 초 작전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우리가 국경들 주변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막기 위한 준비태세를 더 잘 갖추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글러스 루트 나토 주재 미국 대사도 내년에 배치될 임시 신속대응군이 2016년 신설될 신속대응군의 시험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2일 열릴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나토 정상들은 지난 8월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고조되는 안보위협에 맞서 신속대응군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
약 4천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추정되는 이 신속대응군은 동맹국 영토에서 안보 위협이 발생하면 48시간 내 투입돼 작전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신속대응군 창설시기가 오는 2016년이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사태 개입과 시리아 및 이라크의 많은 지역을 장악한 수니파 극단 이슬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을 우려하는 나토 회원국들은 더욱 신속한 행동을 원하고 있다.
옌스 슈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이 같은 역할을 위해 나토가 임시 신속대응군을 창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가 임시 신속대응군에 병력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슈톨텐베르크 총장은 임시 신속대응군 창설은 정식 신속대응군이 창설될 때까지 일시적으로 취하는 조치라면서 임시 신속대응군이 내년 초 작전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우리가 국경들 주변에서 발생하는 위기를 막기 위한 준비태세를 더 잘 갖추도록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글러스 루트 나토 주재 미국 대사도 내년에 배치될 임시 신속대응군이 2016년 신설될 신속대응군의 시험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는 2일 열릴 외무장관 회담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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