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지도부 일원인 류윈산(劉云山)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3주기 행사에 참석한 것을 ‘변화징후’로 보는 시각에 대해 중국은 ‘과도한 해석’이라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북중관계에 밝은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중국 측이 류 상무위원의 이번 추모식 참석에 대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은 류 상무위원을 보내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오랫동안 북한의 최고지도자로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중시한 오랜 친구였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또 2년 전인 1주기 행사 때 류 상무위원이 북한대사관에 갔었던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류 상무위원이 이번에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주로 김 위원장과 양국·양당 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례적인 이야기였다며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올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 한국언론을 포함해 국제사회에서 류 상무위원이 북한대사관에 간 것을 놓고 너무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공산당 권력 서열 5위인 류 위원은 지난 17일 베이징에 있는 북한대사관을 찾아 김 위원장을 추모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지도부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연합뉴스
22일 북중관계에 밝은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중국 측이 류 상무위원의 이번 추모식 참석에 대해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중국은 류 상무위원을 보내는 과정에서 김 위원장이 오랫동안 북한의 최고지도자로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중시한 오랜 친구였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것이다.
중국은 또 2년 전인 1주기 행사 때 류 상무위원이 북한대사관에 갔었던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류 상무위원이 이번에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주로 김 위원장과 양국·양당 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자는 의례적인 이야기였다며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올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중국은 또 한국언론을 포함해 국제사회에서 류 상무위원이 북한대사관에 간 것을 놓고 너무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이 소식통은 밝혔다.
공산당 권력 서열 5위인 류 위원은 지난 17일 베이징에 있는 북한대사관을 찾아 김 위원장을 추모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중국지도부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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