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

입력 2015-09-15 14:30
수정 2015-09-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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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완만한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은행은 15일 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계속하기로 찬성 다수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본원통화(monetary base·시중의 현금과 민간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에 맡긴 지급준비금의 합계) 규모가 연간 약 80조 엔 정도 증가하도록 자산을 매입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이런 정책을 유지하는 것에 위원 8명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했다.

일본은행은 애초 물가 상승률 목표 2%를 달성하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1년간 60∼70조 엔의 자산을 사들이는 정책을 추진하다가 작년 10월 말에 연간 매입 자산을 80조 엔으로 확대하는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일본의 경기에 관해 “수출 생산면에서 신흥국 경제 감속의 영향이 보이지만 완만한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평가했다.

해외 경제에 대해서는 “신흥국이 감속하고 있으나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완만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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