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리핀 휴양지 세부 남부 피하라”…피랍 경보

美 “필리핀 휴양지 세부 남부 피하라”…피랍 경보

입력 2016-11-04 09:18
수정 2016-11-04 09: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미국이 필리핀의 대표적 휴양지 세부의 남부지역에서 테러단체의 자국민 납치가 우려된다며 여행 경보를 발령했다.

주필리핀 미국 대사관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테러단체들이 달라구에테, 산탄데르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세부 남부지역에서 납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이들 지역의 방문을 피하고 개인 안전에 유의하라”고 자국민에게 당부했다. 세부는 한국인도 많이 찾는 인기 휴양지다.

필리핀 경찰은 테러단체의 납치 계획 정보를 확인하고 있지만, 아직 직접적인 위협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필리핀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아부사야프 등 반군세력들이 주로 남부를 거점으로 외국인 납치와 살해 등을 일삼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