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43%, 트럼프 행정부 업무수행 ‘생애 최악’ 평가”

“미국인 43%, 트럼프 행정부 업무수행 ‘생애 최악’ 평가”

입력 2019-02-05 10:06
수정 2019-02-05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CNN 여론조사…‘국경장벽 관련 비상사태 선포’ 반대 많아

미국인 10명중 4명가량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업무수행 성과를 자신이 평생 겪은 정부 중 최악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장벽 예산을 놓고 민주당과 기 싸움을 이어가면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미국민은 비상사태 선포에 부정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CNN은 여론조사 기관 SSRS를 통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성인 1천11명을 전화 설문 조사(오차 범위 ±3.8%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10명 중 7명가량은 연방정부가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43%는 자신의 일생에서 ‘최악’이라고 답했다.

반면, 잘한다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직무 수행 지지율은 40%를 기록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4%였다

국경장벽 예산 문제와 관련한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6%가 ‘안된다’고 답했다. 선포해야 한다는 비율은 31%였다.

국경장벽 자금 조달을 위한 또 다른 셧다운(연방정부 일시적 업무정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57%가 반대 의사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자 문제 처리와 관련해선 41%가 찬성, 54%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15일까지 셧다운을 풀고 연방정부를 재가동하기로 민주당과 합의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힌 뒤 의회가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응답자의 64%는 기한 전에 협상이 타결에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BS 방송이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를 통해 지난달 28∼31일 미 국민 1천596명을 상대로 온라인 조사(오차 범위 ±2.6%포인트)해 전날 밝힌 결과에 따르면 답변자의 66%가 비상사태 선포에 반대했다.

응답자의 73%는 의회가 합의에 이르지 못한 채 협상 시한이 만료되더라도 다시 셧다운을 하지 말고 협상을 계속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