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치 요리 담는 미 연방 하원 의원들

[포토] 김치 요리 담는 미 연방 하원 의원들

김태이 기자
입력 2022-12-07 10:44
수정 2022-12-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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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이 내려다보이는 미국 연방의회 도서관이 6일(현지시간) 낮 김치 냄새로 뒤덮였다.

과거에 하원의원 전용 열람실로 사용됐던 2층 멤버스룸에서, 연방 의회에서는 처음으로, 김치의 날 축하 행사가 열린 것이다.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행사장 초입에는 맛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포기김치 등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김치 제품이 놓였다.

그 옆으로는 배추, 고춧가루, 굵은 소금과 까나리액젓, 생강 등 김치를 담글 때 사용되는 재료들이 깔렸다.

한쪽에서는 즉석에서 겉절이김치를 담그는 시연도 진행됐다.

행사장 가운데 마련된 연단에서는 지난 7월 하원에 발의된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 참여한 하원의원들의 ‘김치 찬사’와 ‘김치 데이(김치의 날)’ 제정 필요성에 대한 발언이 쏟아졌다.

행사를 같이 주최한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김민선 관장도 축사에서 “김치는 우리의 소울 푸드”라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브레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그레이스 맹(민주·뉴욕),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의원 등 10여 명의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가 끝난 뒤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김치 요리를 즐겼다.

테이블에는 김치전과 김치 스파게티, 김치만두, 갈비 등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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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복자 의원(국민의힘, 동대문구 제4선거구)은 지난 1일 서울시립아동힐링센터(동대문구 답십리로69길 106) 개소식에 참석, 서울시의 아동에 대한 심리·정서 공공치료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내 전체 아동 1591명 중 약 43%에 해당하는 679명이 정서적·심리적 집중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센터 개소는 공공 차원의 본격적인 대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울시립 아동힐링센터는 ADHD, 우울, 외상 경험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6개월간 입소 치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놀이치료사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맞춤형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료 종료 후 아동은 원래 생활하던 양육시설로 귀원하거나, 재입소할 수 있다. 신 의원은 축사에서 “서울시아동힐링센터는 단순한 보호시설을 넘어, 상처 입은 아동의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서울시가 정서적 돌봄을 제도화하고,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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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연방 의회에서 ‘김치의 날’ 제정 필요성을 환기하고 미국 내 김치 판촉 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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