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대선, 모랄레스 3선 확실”<출구조사>

“볼리비아 대선, 모랄레스 3선 확실”<출구조사>

입력 2014-10-13 00:00
수정 2014-10-13 09: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현지시간) 치러진 볼리비아 대선 1차 투표에서 에보 모랄레스 현 대통령이 압승을 거둘 것으로 관측됐다.

출구조사 결과 좌파 정당인 사회주의운동(MAS) 소속 모랄레스 대통령은 60% 넘는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볼리비아 선거법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1위 후보가 득표율 50%를 넘기거나 1위 후보가 득표율 40%를 넘으면서 2위 후보와 10%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면 당선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이변이 없는 한 모라레스 대통령이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자정께 개표가 70%가량 진행되면 선거법원이 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권자들은 대통령 외에 상·하원 의원과 지역 대표, 원주민 대표 등도 이날 선출했다.

여당이 상·하원을 장악할 정도의 승리를 거두면 대통령 연임 제한 철폐를 위한 개헌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