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영국 여학교서 “교육이 성공의 열쇠”

미셸 오바마, 영국 여학교서 “교육이 성공의 열쇠”

입력 2015-06-17 07:27
수정 2015-06-17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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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대서양을 건너 영국에서 “교육이 성공의 열쇠”라는 캠페인을 이어갔다.

영국을 방문한 미셸 여사는 16일(현지시간) 낮 두 딸과 함께 런던 시내 동부에 있는 물베리 여학교를 찾아 “세상은 의회와 법정, 대학 등을 이끌 여러분 같은 더 많은 여성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여러분이 필요하다”고 말해 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 지역은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자들이 많은 곳으로 빈곤층이 많은 곳으로 알려진 지역이다.

그는 상당수가 무슬림인 여학생들에게 “사람들이 베일을 넘어서 실제 있는 그대로를 봐줄까에 대해 의심할지도 모르지만 이런 놀라운 학교에서 받는 교육으로 여러분 모두는 온갖 잡음을 뚫고 일어서고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얻을 것”이라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왜냐면 여러분 모두가 대화에 더해질 여러분 특유의 관점과 목소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셸 여사는 시카고 남부에서 흑인으로 자란 자신의 어릴 적 생활을 얘기하면서 여학생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의 영국 방문은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DR 콩고처럼 내전에 고통받는 지역에서 여자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렛 걸스 런’(Let Girls Learn)을 위한 행보다.

한편 미셸 여사는 이날 켄싱턴궁에서 해리 왕자와 면담한데 이어 총리실 관저에서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부부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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