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로그 ‘소변 시리얼’?

켈로그 ‘소변 시리얼’?

입력 2016-03-14 23:04
수정 2016-03-14 23: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美생산라인 위에서 한 남성 방뇨 동영상 공개에 켈로그 조사 의뢰

미국의 시리얼 제조업체인 켈로그의 멤피스 생산라인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13일(현지시간) CBS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문제의 동영상은 2014년 테네시주 멤피스에 있는 켈로그 시리얼 제조 공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 공장에서는 노사 분규가 발생했다.

‘월드 스타 힙합’이라는 사이트에 올라온 문제의 동영상에는 한 남성이 걸어와 생산라인 위에서 방뇨하는 장면이 생생히 담겨 있다. 이 남성이 직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동영상이 공개되자 켈로그 사는 자체 조사를 벌이는 한편 연방 식품의약청(FDA)에 조사를 의뢰했다. 크리스 찰스 켈로그 대변인은 “회사는 매우 분개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사실에 충격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과 FDA에 즉시 신고했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2016-03-1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