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웹사이트에 ‘한국 코로나19 대응사례’ 대문글

미 싱크탱크 웹사이트에 ‘한국 코로나19 대응사례’ 대문글

강경민 기자
입력 2020-03-28 11:41
수정 2020-03-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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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코리아 체어’…한국 대응 날짜별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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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저명한 싱크탱크가 27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이후 한국 정부의 대응을 정리해 일반에 공개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이날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 일지’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웹사이트 초기 화면의 대문글로 게재했다.

이 콘텐츠는 CSIS 내에서 한국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코리아 체어’가 작성했다.

한국의 코로나19 발병 초기부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놓은 각종 대책이나 자료 등을 날짜별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CSIS는 한국은 한때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감염자가 많았지만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막대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첫 확진 후 두 달이 지난 지금 한국은 코로나19 억제 노력에서 모범적으로 대응했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CSIS는 2009년 6월 미국 내 200여개 싱크탱크 중 처음으로 항구적인 한국연구 프로그램을 개설할 정도로 한반도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들어 주한 미국대사에 내정되기도 한 빅터 차 석좌가 출범 때부터 한국 체어의 책임자를 꾸준히 맡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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