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로 파운드화 ‘약세’

英 맨체스터 경기장 폭발로 파운드화 ‘약세’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5-23 10:59
수정 2017-05-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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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 사건으로 파운드화 가치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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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폭락하는 파운드화
<브렉시트> 폭락하는 파운드화 24일 오후 서울 을지로 KEB 하나은행 위변조 방지센터 직원들이 파운드화를 살피고 있다. 브렉시트 공포에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장중 10% 폭락하며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16.6.24 연합뉴스
파운드화 대비 엔화 환율은 23일 오전 8시 56분(한국시간) 전날 종가보다 0.42% 떨어진 파운드당 144.07엔에 거래됐다.

파운드화 가치는 이날 오전 7시쯤 공연장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끄럼을 타기 시작했고, 경찰이 이번 사건이 테러공격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한 차례 더 출렁였다.

이 폭발로 현재까지 1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파운드화 대비 유로화 환율도 이날 오전 0.20% 빠진 파운드당 1.1546유로까지 내렸다.

파운드화 대비 달러 환율은 크게 변동하지 않았다.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환산한 달러지수(DXY)는 전날 장중 96.80까지 떨어져 반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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