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안보회의 사무국 발족…초대 국장에 야치

日 국가안보회의 사무국 발족…초대 국장에 야치

입력 2014-01-07 00:00
수정 2014-01-07 15: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아베 정권의 외교 안보정책 사령탑인 국가안전보장회의(일본판 NSC) 사무국 역할을 하는‘국가안전보장국’이 7일 정식 발족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날 국가안보국 초대 국장으로 야치 쇼타로(谷內正太郞) 내각관방참여를 임명했다.

국가안보국은 총리, 관방장관, 외무상, 방위상으로 구성되는 NSC를 상시 보좌하고 정부부처 간 조정, 기획입안, 정보분석 등을 담당한다. 외국 유사 기관과의 정보 교환 창구 역할도 한다.

국가안보국은 총괄, 전략, 정보, 동맹·우호국, 중국·북한, 기타 지역 등 6개 실무 부서로 구성되며 외무성, 방위성, 경찰청 등에서 직원 60여 명이 파견된다.

야치 초대 국장은 아베 1차 정권(2006년 9월∼2007년 9월)때 외무성 사무차관을 역임한 아베 총리의 외교 브레인으로,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미국 NSC 관계자와 정보 공유 및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