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추측성 의혹제기…법적대응할 것”

KBS “추측성 의혹제기…법적대응할 것”

입력 2011-07-12 00:00
수정 2011-07-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KBS는 민주당 도청의혹 사건의 당사자 중 한명으로 자사 정치부 기자가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11일 정치부 명의의 성명을 통해 “KBS 정치부의 특정 기자를 도청 당사자로 지목하는 정치권 및 일부 언론의 추측성 의혹 제기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KBS 정치부는 또 “정치부의 어느 누구도 특정 기자에게 도청을 지시하거나 지시받은 적이 없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의혹을 제기한 개인 및 기관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부는 이어 “문제의 회의(지난달 24일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취재 과정에서 회의에 관련된 제3자의 도움이 있었다는 점을 부득불 확인하지만 언론 자유 수호 및 취재원 보호라는 원칙을 지키기 위해 제3자의 신원 및 역할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앞서 지난 8일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과 관련해 KBS 정치부 장모 기자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1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