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8-19 00:00
수정 2011-08-1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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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한 아내

새댁이 남편에게 말했다.

“곧 우리집 식구가 세 명이 될 것 같아요.”

남편이 말하길

“아 여보,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야.”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그렇게 생각해 주니 고마워요. 사실은 친정 어머니가 함께 살기로 했거든요.”

●유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에게 목사가 남길 유언이 없냐고 물어 봤다.

환자가 힘겹게 말을 하려고 하자 목사는

“그렇게 힘들면 글로 쓰십시오.”

하며 손에 종이와 펜을 쥐여 주었다.

그러자 환자는 힘겹게 몇 글자 적더니 숨을 거뒀다.

목사는 밖에서 울고 있는 가족들에게 가서 종이를 펼치고 큰소리로 읽었다.

“발 치워 너 호흡기 줄 밟았어~!”
2011-08-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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