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로봇 태권V로 독도 3D영상물

김장훈, 로봇 태권V로 독도 3D영상물

입력 2011-10-24 00:00
수정 2011-10-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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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독도 페스티벌’서 상영

가수 김장훈이 독도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로봇 태권V가 등장하는 독도 관련 3D 영상물을 제작했다.

김장훈 소속사인 공연세상은 24일 이같이 전하고 “내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열리는 ‘독도 페스티벌’에서 이 영상물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이 만든 3분짜리 독도 3D 영상물에서 로봇 태권V는 김장훈이 독도에서 공연하도록 난관을 해결해주는 독도 지킴이로 등장한다.

이 영상물은 3D 영상제작사인 토이온이 제작했고 기술 구현과 비용은 LG전자가 후원했으며 ㈜로보트 태권V가 대가 없이 권리와 기술을 제공했다.

소속사는 “로봇 태권V는 ‘독도 페스티벌’의 상징물로, 독도 사진전과 독도설치미술전 등 각종 행사가 열릴 비주얼아트센터 ‘보다’ 정문에 4m 높이 크기의 로봇 태권V 모형물도 설치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자신의 공연에도 과학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연출 장비를 선보여 ‘공연 과학자’로도 불려왔다.

그는 카이스트 오준호 교수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인 ‘휴보’와 함께 공연했고, 카이스트 학생들과 공연 장비를 만들어 공연에 사용해 공연 수익금을 카이스트에 기부하는 등 과학 기술계와 끈끈한 인연을 맺어왔다.

한편, 김장훈은 ‘독도 페스티벌’ 개최를 기념해 25일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강남역 6번 출구에서 한국대학생자원봉사단 V원정대와 손잡고 ‘서울에서 독도를 찾아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V원정대는 시민 420명에게 미션이 적힌 깃발을 나눠주며 그 미션을 따라 강남의 한 곳에 설치된 독도 조형물에 깃발을 꽂은 사람들에게 김장훈의 사인이 담긴 독도사진집을 선물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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