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외계층 위한 프로그램 전국 곳곳서 열려

문화소외계층 위한 프로그램 전국 곳곳서 열려

입력 2012-10-13 00:00
수정 2012-10-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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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인 기획바우처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마련된다.

기획바우처는 스스로 관람하기 어렵거나 문화시설이 부족한 곳에 사는 문화소외계층을 상대로 ‘모셔오거나 찾아가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바우처 사업의 하나다.

서울 지역 ‘연극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역사 현장을 찾아 연극을 관람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24일 ‘죽어도 대한독립’(서대문형무소), 26일 ‘조선의 마지막 공주’(덕수궁 함녕전)가 마련된다.

맞춤형 박물관 관람 프로그램인 ‘박물관 나들이’(강원)는 13일(영월세계민속악기박물관)을 시작으로 강릉 오죽헌시립박물관(16일), 영월 쾌연재도자미술관(19일), 영월별마로천문대(31일) 등을 찾는다.

부산 지역의 ‘착한 그물’은 재능기부와 연계한 재가방문 공연 서비스다. 지역 예술가들이 국악, 클래식, 미술 등 재능을 기부하고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신청자의 집에서 공연한다.

경기도에서도 다음 달 어르신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연출하거나 기록하는 ‘황금마차 회갑연의궤’가 열린다.

문화부는 “기획바우처는 문화바우처 카드를 이용하기 어려운 관람 취약 계층을 위한 서비스이며 문화 향유 기회를 골고루 나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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