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제주 多” 청계광장 축제...박원순 시장-원희룡 지사 등 1만여명 참여

“이것이 제주 多” 청계광장 축제...박원순 시장-원희룡 지사 등 1만여명 참여

입력 2016-09-26 16:34
수정 2016-09-26 16: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제주특별展 ‘이것이 제주多’가 시민 1만여 명의 참여 속에서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제주특별展 ‘이것이 제주多’가 시민 1만여 명의 참여 속에서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제주특별展 ‘이것이 제주多’가 시민 1만여 명의 참여 속에서 지난 23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진행됐던 이번 제주특별展에는 전국 최대 규모로 제주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를 비롯, 서울 도심 속에서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제주여행 VR 체험존’, 다양한 여행앱이 접목된 ‘제주 스마트관광’ 등이 선보여 시민들을 사로잡았다.

제주 대표 특산물로 만들어진 식품의 시식은 물론 제주도에서 난 원료로 만들어진 화장품도 만나볼 수 있었던 ‘메이드 인 제주’ 테마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제주캐릭터 ‘몽니’ㆍ‘제돌이’ 등과 함께하는 체험 이벤트, 지오트레일, 지오액티비티, 지오푸드, 지오팜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제주 지오브랜드’ 테마부스, 세계적인 라이트아티스트 브루스먼로(Bruce Munro)가 참여한 ‘제주 LED 아트 페스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시민들의 참여를 높였다.

제주특별展 마지막 날인 23일 저녁에는 특별전 기념식이 진행됐다. 제주도민 방송인 허수경이 사회를 맡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원희룡 제주도지사, 오영훈(더민주ㆍ제주시을)ㆍ위성곤(더민주ㆍ서귀포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개발공사와 스폰서십 후원 계약을 맺은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더 빛냈으며, 박 선수는 기념식 시작 전 팬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 만났다.

이 날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친환경 풍력발전을 형상화 한 바람개비 퍼포먼스 ‘제주바람과 Green Trend 대한민국’이었다. ‘바람개비를 통해 바람이 눈에 보이 듯이, 제주를 통해 대한민국의 환경, 문화, 사람의 미래를 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퍼포먼스는 바람개비 설치 후 무대 점등 효과를 연출해 기념식을 장식했다.

기념식이 종료 후에 진행된 ‘I LOVE JEJU’ 콘서트에는 그룹 쿨이 등장해 시민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제주특별展 ‘이것이 제주多’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보나 공항시설, 쓰레기 처리, 상하수도, 치안 등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힐링섬으로 만들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주는 대한민국의 보물이자 세계의 보물이다. 자연 만이 보물이 아니고 옆에 있는 원희룡 도지사도 대한민국의 보물”이라고 말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 도봉2)은 지난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라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율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thumbnail - 홍국표 서울시의원 “학생·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