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전’을 찾은 관람객이 LG전자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로 만든 디지털 병풍인 장승업의 화조도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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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전’을 찾은 관람객이 LG전자의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로 만든 디지털 병풍인 장승업의 화조도를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천재 화가 장승업 등 조선시대 거장들의 작품이 디지털 병풍 안으로 고스란히 들어왔다. LG전자는 2일 디지털 사이니지와 슈퍼 울트라 고화질(HD) TV를 활용해 조선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무대는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막한 ‘조선 최후의 거장, 장승업 X 취화선전(展)’이다. 오는 11월까지 계속되는 전시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8장을 나란히 세로로 배치한 높이 2m, 폭 9m의 디지털 병풍이 배치됐다. 8개 화면으로 각각 장승업의 산수도와 화조도, 조석진의 고사인물도, 안중식의 산수도 이미지가 전시된다. 시야각 성능이 강화된 디지털 사이니지로 관람객들이 어느 위치에서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88인치 울트라 스트레치, 65인치 슈퍼 울트라 HD TV 각 10대를 투입해 고해상도로 촬영한 작품 12점의 이미지도 전시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7-0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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