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미러’ 개발한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 ‘눈길’

신개념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미러’ 개발한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 ‘눈길’

입력 2014-12-15 00:00
수정 2014-12-15 13: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양한 인테리어에 녹아들 수 있는 구조로 큰 거부감 없어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디지털 사이니지 혁신제품 ‘스마트 미러’가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창작터 지원사업 우수 창업으로 선정돼 화제다.

스마트 미러의 제조사인 ‘지비미러(대표 이강봉)’와 제품의 홍보,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애드컴즈(대표 이한조)’는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의 선후배 창업팀으로 건양대 스마트 창작터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되며 이번 우수 창업으로 선정됐다.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중에서도 화제의 제품, 스마트 미러는 평소 거울로 사용하다 사용자가 움직이면 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정보전달 화면 또는 TV화면이 표출되는 IT융합 장치를 말한다.

이는 거울 앞에서 특정시간 동안 메시지가 노출됨으로 이용자의 사용 환경을 전혀 방해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며, 다양한 인테리어에 녹아들 수 있는 구조로 인해 거부감을 낮춰 이용자들로 하여금 더욱 효과적인 광고를 노출시킬 수 있다. 또한 각종 형태 및 위치가 자유롭게 조정 가능해 주기적인 영역교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국내 유명 호텔 화장실, 영화관 화장실, 프리미엄 아울렛 등 대형쇼핑몰, 공공 화장실 등에서 이용되고 있는 스마트 미러는 설치되는 장소의 특성에 따라 명확한 타켓팅이 가능해 앞으로 백화점 및 마트, 고속도로 휴게소 및 각종 놀이동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치 및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미러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애드컴즈 관계자는 “거울 사이즈에 상관없이 거울 후면으로 모니터가 삽입돼 기존 인테리어 환경에 크게 영향 받고 설치가 가능하다”며 “또한 스마트 미러를 통해 매장의 시설정보를 독특하게 표현할 수 있어 메시지 전달 뿐만 아니라 설치된 환경 자체에 대해 세련된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조사 ‘지비미러’는 기존 윈도우 OS에 스마트 미러를 안드로이드화 해 추후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와 호환시켜 편의성을 극대화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