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경축 전야제, 서울광장서 열린다

광복 70주년 경축 전야제, 서울광장서 열린다

입력 2015-08-04 14:52
수정 2015-08-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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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씨스타 등 톱가수 출연, 전세대가 즐기는 축제로

광복 70주년을 맞아 온갖 고난과 역경을 딛고 일궈낸 성장과 발전의 역사를 돌아볼 축제의 장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경축 전야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70주년 전야제는 정부가 해마다 열어온 광복절 행사의 틀을 탈피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기는 장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기존 행사와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양희은, 인순이, 이승철, 김범수, 씨스타, 장재인 등 연륜 또는 실력 면에서 국내 정상급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함은 물론, 차지연과 남경주, 임혜영, 서범석 등을 주축으로 하는 뮤지컬 앙상블이 춤과 노래의 향연을 펼친다.

울랄라세션과 그룹 국가스텐 또한 열정적 공연의 채비를 갖췄다.

이외에도 성악가 강혜정과 랩가수인 ‘엠시 메타’, 피아니스트 신지호와 현대무용가 최수진의 파격적 협업 공연에 이어 광장의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을 멀티미디어쇼가 전야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윤기철 예술감독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광복 70년 역사의 빛과 같은 존재였으며 다가올 미래의 빛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연출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야제에선 ‘비목’과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등 각 시대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노래들이 새로운 편곡을 거쳐 선보인다.

문체부 관계자는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우리 국민의 위대한 힘과 정신을 다시 한 번 깨닫는 시간으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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