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가 21일(현지시간) ‘아메리카니즘’을 내세우며 8년간 민주당에 넘겨줬던 정권을 탈환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76분간 이어진 트럼프의 이날 수락 연설은 1972년 이래 이뤄진 대선 후보 수락 연설 가운데 가장 길었다. 특히 대중의 호감도가 높은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는 지지 연설을 통해 “아버지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트럼프를 치켜세웠다. 이번 전당대회 지지 연설에는 트럼프의 아내, 아들, 딸, 사위들이 대거 참여해 ‘집안 잔치’를 방불케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6-07-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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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