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FTA로 한·미 양국에 일자리창출”

오바마 “FTA로 한·미 양국에 일자리창출”

입력 2010-07-09 00:00
수정 2010-07-09 0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양국 모두에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연설에서 5년 안에 수출을 2배로 늘리겠다고 올해 초 국정연설에서 밝힌 국정방향을 거듭 강조한 뒤 한국 이외에 파나마, 콜롬비아와의 FTA도 조기 비준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행정부는 3개 FTA 중 1개 정도는 11월 중간선거 이후 레임덕 회기 중 비준 동의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와 관련, 11월 한국 방문 전까지 한국과의 FTA 미해결 쟁점을 해결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하도록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한·미 간 최우선 미해결 쟁점으로 일부 자동차 조항을 지목하며 추가협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7-09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