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신재민 청문보고서 채택

문방위, 신재민 청문보고서 채택

입력 2010-08-27 00:00
수정 2010-08-27 13:1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상 퇴장한 가운데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신 내정자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밝히며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했으며,민주당 의원들의 퇴장이 진행되는 동안 정병국 위원장은 이의 여부를 물은 뒤 가결을 선언했다.

 문방위는 보고서를 통해 “일부 의혹 등의 경우 위법사실이 없거나 사실관계 등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삼기 어렵다”며 “오랜 언론인 경력,문화체육관광부 제1,2차관을 역임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장관 직무 수행을 위한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방위는 “일부 위법사실과 (도덕성이) 적절하지 않음을 인정하고,일부 명확하지 않은 해명으로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과 준법성에 문제가 있다”는 부적격 의견도 함께 명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