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아산신도시 축소는 행정편의적 발상”

안희정 “아산신도시 축소는 행정편의적 발상”

입력 2010-10-05 00:00
수정 2010-10-05 14: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5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산신도시 2단계 축소계획과 관련해 “16년간 주민의 사유재산권을 제한하고 개발 계획을 덮는 행위는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아산시 순방일정에 따라 이날 오전 아산시청 브리핑실에 들러 “아산신도시 개발은 공적기관과 정부가 담보했다”며 “당초 계획대로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으면 주민과 또 다른 합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곧 취임 100일을 맞게 되는데 지금까지 흔들림 없는 행정의 연속성을 보여줬다고 자부한다”면서 “새로운 시대의 창의성과 비전도 그 연속성 속에서 추가될 수 있다고 본다”며 취임 3개월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가 충남 도정의 안정성과 발전성 보여준 사례”라며 “충남 북부권 산업발전과 경제발전 견인에도 충남도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아산시 현안사항 청취,아산시의회 방문,공무원과의 대화,도민과의 대화,삼성전자 탕정단지 방문 등 아산시 순방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아산시는 △시폐기물처리시설 건설비 지원 △염치읍 송곡리 지방도 624도로 입체교차로 개설비 지원 △도고면 예술창작벨트 조성 지원 △맹사성 복합문화타운 건립 지원 △산림자연사박물관 건립 지원 등을 안 지사에게 건의했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thumbnail -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